수수께끼상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심리학 백과사전 본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심리학 백과사전 - 김문성
짧고 명쾌하게 마음을 읽는 법
커뮤니케이션은 상대방을 이해하고 숨겨진 메시지를 읽는 것!
>> 책 형식
한 주제를 한 페이지에 설명하는 방식
>> 리뷰
상대방의 말과 행동에 숨은 의미를 알아내는 일은 꽤 어려운 일이다. 타인이 되어보지 않은 이상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더 그렇다. 물론 그 대상이 ‘나’라고 해도 정확히 알 수 없다. 가끔은 내가 그런 말과 행동을 왜 했는지 나도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된 부분이 많았지만, 전부 그런 것은 아니었다.
유사한 종류의 심리학책들도 대부분 그렇듯이 사람의 심리를 다소 단순하게 서술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 사이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심리학적 현상도 있겠지만, 개개인마다 큰 차이가 있는 게 사실이다. 책의 내용을 그대로 맹신하는 태도를 지양해야 할 것이다. ‘그럴 수도 있겠구나.’하고 가볍게 읽으면 좋을 것 같다.
>> 메모
◾인간의 신체는 뇌에서 멀어질수록 의식적으로 행동하기 어려워진다. 그래서 발은 본심이 드러나기 쉬운 곳이다. 특히 다리를 보면 다른 사람의 심리를 알 수 있다.
◾걸음걸이는 그 사람의 본심을 비추는 거울로, 그의 됨됨이를 보여준다. 진심으로 배려하는 사람이라면 상대방의 걸음속도에 맞춰 걷는 일이 자연스럽다.
◾상대방이 이야기의 맥락과 전혀 관계없는 순간에 고개를 끄덕였다면 그 이야기에 관심이 없는 상태일 것이다. 본심이 드러나지 않게 연기하는 것이다.
◾불쾌한 얼굴은 서로 어색함이 없는 사이라는 증거이다. 본심을 드러내도 상대방이 받아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불쾌한 얼굴을 보이는 것이다.
◾상대방이 입을 굳게 다물 때. 상대방의 열등감을 건드리는 화제를 선택했을지도 모른다. 사과할 부분이 있다면 솔직하고 사과하여 분위기를 바꾸자.
◾협상에서는 여유 있는 지점에 있어야 승리를 얻을 수 있다.
◾목소리 톤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일을 진행할 수 있다. 낮은 목소리로 천천히 이야기를 이어가면 상대방보다 우위에 설 가능성이 높다.
◾단점을 언급한 후 장점을 언급하는 것이 좋다.
◾핵심은 처음과 끝에 언급하는 것이 좋다.
◾전혀 관련성 없는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핑계로 다른 사람의 전부를 평가하는 것을 주의하자.
◾정보 배열에 따라 다른 답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불량품 발생률이 10%로 줄었다.” 보다 “불량품 발생률이 종래보다 50% 감소했다.”고 할 때, 더 강한 인상을 준다.
◾양자택일의 질문을 하면 판매 확률이 높아진다.
◾필요이상으로 불만이 많은 사람은 생트집을 잡고 상대방이 곤란해 하는 모습에 즐거움을 느낀다. 일단은 그 욕망을 채워주고, 그 후에 자세한 상황을 상세하게 다시 물어보자.
◾여성은 단일화를 좋아한다. 전체의 균형을 중시하기 때문에 한 명의 개성이 드러나면 전체의 균형이 무너진다고 생각한다. 회사 내에서 한 사람을 편애하거나 칭찬할 때 조심해야한다.
◾비판의식 없이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지위를 얻은 사람은 모험하기 보단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한다. 그런 사람이 “무엇이든 말해.”라고 할 때 정말 변화를 바란다면 먼저 현장 사람들과 의견을 모아야 한다. 임원에게 경솔하게 말하는 것은 도리어 자신의 자리를 위태롭게 한다.
◾무능한 부하를 예뻐하는 것은 자신에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불안을 없애줄 방어벽으로 무능한 부하를 옆에 두려는 것이다.
◾위험한 다리를 건너는 대신 성공담 하나 없이 실패만 피해가려 하지 말자.
◾사람의 이미지는 그 사람의 행동에서 나오지만 결국 다른 사람이 결정하는 부분이 크다. 집 안에서는 아무리 칠칠치 못해도 아무도 보지 못했다면 그 행동은 평가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 이미지를 바꾸고 싶다면 먼저 다른 사람이 보이는 곳부터 변화해야 한다.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라도 늘 의식해서 행동하면 내면에서도 변화가 나타난다.
◾본심을 말하게 하는 ‘일반적으로’ 사용. 질문 대상자를 불특정다수로 가정하기 때문에 질문을 받은 쪽은 자신의 의견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각을 추측하는 입장이 돼서 부담 없이 대답할 수 있다. 그 대답에는 대답하는 사람의 본심이 투영되어 있다.
◾인간은 자신이 결정할 때 가장 의욕이 생긴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명령을 받아도 본인이 하고 싶지 않다면 의욕이 생기지 않고, 지시와 명령을 따르지 않고 전혀 반대되는 행동을 한다.
◾눈앞에 자칭 ‘좋은 사람’이 나타나더라도 절대 마음을 열어서는 안 된다. 상대는 그 말로 방심하게 한 뒤 이용하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다.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에는 모르쇠로 나가라.
◾사람의 감정은 파도처럼 오르락내리락하며 늘 행복해하거나 늘 슬프지 않다. 최근 부정적 정신, 심리 상태에 빠져 있을 때는 투영으로 마음을 바꾸게 해보면 어떨까? 예를 들어 자신이 타인에게 미움 받는다고 느끼는 것은 자신이 주변사람을 싫어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이렇게 자신의 심리상태를 제 3자의 눈으로 보도록 하면 기분을 바꾸기 쉽다.
◾진정한 자신을 찾으려면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두고 냉정하게 시간을 갖는 편이 좋다. 자신이 어떤 인간인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부터 파악하자.
◾메타 인지는 내가 아는 사실과 모르는 사실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이다. 제 3자의 시점에서 보면 감정대로 행동해서 실패하는 일을 줄일 수 있고, 보다 더 건설적인 생각을 할 수 있다.
◾긴장하면 사고능력이 높아진다. 긴장이 풀리는 순간 각성수준이 떨어지므로 중요한 상황에서는 마지막까지 긴장을 유지하자.
◾피하고 싶은 화제나 대답하고 싶지 않은 질문을 받으면 대답하기까지 시간이 길어진다. 이를 콤플렉스 지표라고 한다.
◾직장에서의 모습으로 일상생활에서의 태도를 알 수 없다.
◾성격과 옷차림의 차이가 심할수록 평소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은 마음이 강함을 나타낸다. 기발한 패션의 사람이 오히려 더 진지하고 상식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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